오전7시30분 삼성화재 마케팅팀 사무실.

사내 CATV에서 전화를 받는 사원의 모습이 나오는 동시에 모든 조직원이
힘차게 "감사합니다. 삼성화재 마케팅팀 <><><>입니다"를 외친다.
삼성화재의 직원과 대리점등 1만5천명여명이 매일 아침 이같은 교육에
참가한다.

지난6일 안국화재에서 삼성화재로 상호를 바꾼 이회사는 홍종만대표의
주도로 전임직원에 대한 의식개혁운동이 한창이다. 전화받는 에티켓교육도
이의 일환이다.

국내최대손보사임에도 스스로 "2류"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삼성화재의
변신노력은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손보업계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업종
기관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

삼성화재는 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모든 업무를 3단계 결재로
완결지어 고객서비스의 신속한 처리에 경영의 최우선을 두고 있다.
이를위해 본사 지원부서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일선 영업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부동산팀을 신설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별도의 조직을 만들었다.

"내년초부터 삼성화재의 변화를 고객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것"이라고
홍대표는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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