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전국 79개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보고한 체육특기자
최저학력기준을 집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저학력기준을 40점이상(수능성적 2배점만점 기준)으
로 정한 대학은 63개교, 그 이하로 정한 대학은 16개교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40점이하로 최저학력기준을 정한 16개대학이 교육부의 재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히고 다만 올
해는 이 제도시행 첫해라는 점에서 이를 수용하고 95학년도 이후에는 최
저학력기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