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출점 러시로 백화점간 상권 나눠먹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상권내 기존 백화점이 신규 경쟁점포 개점을 축하해줘 이채.

미도파백화점이 지난 10일 상계점 전면에 "축 현대백화점 노원점 그랜드
오픈"이란 플래카드를 내걸고 인근 현대 노원점 탄생에 박수를 보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경쟁점이 오픈하면 고객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사은품 제공 행사나 염가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던 이제까지의 백화점업계 관례와는 달리 특별기획
행사 실시 시기도 연기,안팎으로 환영한다는 마음을 전달하기도.

이는 두점포가 살아남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더라도 끝까지 공정하고 악의없는 방식으로 싸워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

미도파의 고인식이사는 "백화점업계 공동발전을 위해서는 축하할 것은
축하하고 경쟁은 공정하게 한다는 자세가 선행돼야한다"며 "이같은 분위기
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향후 국내백화점업계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유통인들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사업구조재편 및 창업2세간의 재산분할 방침에 따라 지난7월 미원그룹
에서 분리된 미원식품과 미원중기등 8개사가 상호변경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미원의 일부직원들이 회사측에 미원식품이 조속히 상호를 바꿔
주도록 요청해 달라는 내부 건의사항을 제출해 관심.

건의사항에 따르면 전분 및 과당생산업체인 미원식품의 군산공장 폐수배출
문제로 최근 악화된 사회여론이 애꿎게 미원쪽으로까지 불똥이 튀고있어
해당지역에서의 영업및 회사이미지 관리에도 적지않은 고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한뿌리기업이긴 하지만 이미 다른 길을 걷게된 미원식품의
잘못으로 더이상 미원의 이미지가 훼손되기전에 회사이름을 빨리 바꾸도록
정식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는게 주된 내용.

임대홍 미원그룹 명예회장의 2남 임성욱씨가 경영권을 물려받게될 미원
식품등 8개사는 미원그룹과의 이미지 차별화를 위해 상호변경등 CI(기업
이미지 통일)작업을 분리조치직후부터 추진해왔으나 마땅한 안이 없어
결정을 미뤄왔는데 미원측은 이같은 직원들의 불만이 미원식품에 알려질
경우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것을 우려,쉬쉬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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