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개인등 내국인의 해외주식시장 간접투자수단인 해외증권투자펀드의
수요가 크게 늘자 설정규모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14일 올해 설정된 해외증권투자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
우 높아 내년도에 이를 적극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는 지난 5월 1차로 1억3천만4백만달러어치의 펀
드를 매각한데 이어 지난달 말과 이달초 사이에 2차로 2억8백만달러를 추
가 설정했다.
특히 2차 해외증권투자펀드는 투신3사가 1개사당 2천만달러씩 모두 6천만
달러를 설정할 계획이었으나 의외로 호조를 보여 당초 목표액의 5배정도에
이르는 성황을 보였다.
이에따라 정부는 외국인 주식투자금의 국내 유입에 따른 국내통화및 환율
의부담을 최소화하고 투신사의 국제업무 활성화를 꾀하기위해 내년도에 해
외증권투자펀드의 규모를 크게 늘려줄 계획이다.
한편 투신사들이 요구하고있는 내년도 해외증권투자펀드의 설정규모는
1개사당 2억달러씩 모두 6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