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최근 에콰도르 수도 퀴토에서 바옌 에콰도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엑셀택시 2백대에 대한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택시는 올해 1차선적분으로 현대는 에콰도르의 금년 택시
수입물량 2천4백대중 일본의 닛산 센트라(1백대),러시아의 라다(3백대)를
제치고 전체물량의 83%인 2천대 수출계약을 체결했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안으로 1천6백대를 선적하고 내년3월까지 잔여분 4백대
를 에콰도르에 내보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76년 국내업계 자동차수출로는 처음으로 에콰도르에
포니택시 5대를 수출했다. 특히 이 택시들은 주행거리 90만km 를 넘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어 현대에 대한 현지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