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에 따
른 초당적 대응방안을 논의할 UR특위를 국제경쟁력강화및 경제제도개혁특위
와는 별도로 설치키로하고 오는 13일 국회운영위의 의결을 거쳐 16일 본회
의에서 두 특위의 구성결의안을 일괄처리키로 합의했다.
민자당의 김영구,민주당의 김태식총무는 이날회담에서 UR특위를 21명(민자
12,민주7,무소속2)으로 구성해 연말부터 가동키로하고 국제경쟁력강화및 경
제제도개혁특위는 25명(민자13,민주12)으로 구성,내년부터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양당총무는 그러나 국회정보위원회를 이번 회기내에 구성하는 문제와
UR협상관련 대정부질문을 실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지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