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관계법 개정이 국회정치 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시급하
게 바뀌어야할 부분은 전국구제도 개선과 선거공영제 확대등의 금권정치 방
지책이라는 설문결과가 10일 경실련에서 나왔다.
이는 경실련이 정치학,행정학,헌법학 등의 정치학관련 전문교수와 각 언론
사의 정치부기자,각종 시민단체 등 1백10명(교수 64명,기자 41명,기타 5명)
을 상대로 이 11월1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정치관계법 개정방향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들은 선거법,정치자금법,국회법 등의 각 조항들중에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현행 전국구제도를 첫번째로 꼽았다(교수 24명,
기자 14명).
또 그 대안으로는 민주당과 정사협 등에서 제안하고 있는 1인2투표의 지역
구,전국구 동시선거를 제시한 사람이 다수였다(전체응답자중 79명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