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개발공사는 최근 수도권 신도시의 단독택지와 상업용지에 대
한 수요자들의 상담문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 수도권 4개 신도시 지역에서 `토지매각 휴일서비스제''를
실시.
휴일서비스제란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 토지 실수요
자들이 토,일요일 등 휴일에도 현장을 둘러보고 토지매각 안내 및 상담
을 받을 수 있도록 토개공 신도시사업단의 상담직원을 휴일에도 근무토
록 하는 제도.
토개공의 한 관계자는 "금융실명제 실시로 주춤했던 토지수요가 최근
들어 신도시 단독택지나 상업용지를 중심으로 매수희망 및 상담문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5일(일요일) 일산신도시의 경우 무려 50
여명이 찾아왔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