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의 대상에
현대자동차써비스의 "겔로퍼대장정"(전파광고부문)과 대한항공의
"탐라여행이야기"(인쇄광고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각 업종별로 쌍방울의 "트라이"(의류-TV),데이콤의 "그리울때는
002"(문화서비스-TV), 삼성물산의 "위크엔드"(패션-신문),동서식품의
"그랜디"(식품-잡지), 쌍용정유의 "10부제"(기업PR-라디오)등 24점이
뽑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 상의 특징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투표인단
투표가 있는 것.

총응모작은 8백여편이며 광고전문가의 모방 불법여부를 가려 최종적으로
소비자보호단체장들이 확정한 것이다.

한편 수상작을 비롯 1차 예비심사에서 통과된 신문 잡지 TV광고물은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청앞 지하철역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3일 쉐라톤워커힐 코스모스룸에서 오후4시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