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대표 박성수)은 내년도 예상매출을 올해보다 39% 늘어난 7천5백
억원으로 잡고 매장수도 2천8백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랜드는 그동안 다드랜드 및 다점전략이 주효, 올예상매출이 지난해보다 3
1% 증가한 5천4백억원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기반위에 내년도
경영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80년 이대앞에서 의류가게로 출발한 이랜드그룹은 그동안 캐주얼브랜드
를 중심으로 이랜드 헌트 언더우드등 총17개 브랜드를 보유하는 의류전문업
체로 급성장, 창업 13년만에 매출 5천억원을 넘어섰다.
이랜드는 매출 5천억원 돌파를 계기로 내년부터 미국 중국등 해외시장을 적
극 개척하는 한편, 의류부분의 성장한계에 대응, 유통 건설사업에 신규 진출
하는등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