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가수 신효범씨(28)가 뮤지컬에 출연,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스타로서의 영역을 넓혀나가고있다.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어메이징 드림코트"(12일까지,
김도훈,김덕남공동연출)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해설자역으로 나서 관객
들에게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있는것.

"어메이징드림코트"는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등을 만든
세계적인 뮤지컬콤비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의 작품으로
구약성서에 나오는 야곱의 열두아들중 막내인 요셉이야기를 그리고있다.
꿈을 간직한사람은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그꿈을 이룰수있다는 낙관적
주제를 지니고있는 작품.

신씨는 이번공연에서 프롤로그, 파라오왕에 대한 설명, 야곱아들의
소개,형제들이 요셉을 팔려고할때의 상황설명등을 해야하는 해설자의
역할을 12곡의 노래와 춤등으로 잘 소화해내며 뮤지컬배우로서의가능성을
한껏 과시하고있다.

"뮤지컬을 처음해보는것이 기쁘기도하지만 겁도 나요.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마음대로 혼자 이끌어가는 콘서트와는 달리 많은 배우들과
팀웍을 맞추어야되니까요. 정성을 들여 열심히 하는 극단배우들의
모습을 보면 제가 부끄러울 정도예요" 어릴적 뮤지컬을 보고 "아름답다"는
인상을 받고 평소부터 노래와 연기를겸할수있는 뮤지컬출연을 해보고
싶었다는 신씨는 "열심히 노력해 앞으로도 여러가지뮤지컬은 물론 기회가
닿는다면 영화에도 출연하고싶다"고 밝힌다.

신씨는 이번공연에 앞서 연습기간이 짧아 아쉬웠다며 "아무것에도
흔들리지않고 주어진일에 전념해 인정받는 가수,뮤지컬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결혼은 2,3년후에나 생각해보겠다는 신씨는 신영성씨(63)와 김정해씨
(59)의 1남4녀중 막내이다.

<신재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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