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도시가구의 저축보유액은 일본가계에 비해 적지만 저축보유가구
비율과 가계저축률은 훨씬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7일 "한.일간 가계저축행태비교분석"에서 우리나라에서 저축을
보유하고있는 가계는 전체의 95.1%로 일본의 89.5%에 비해 높았다고 밝혔다.
또 가계저축률도 우리나라가 30.6%로 일본(21.4%)보다 9.2%포인트 높았다
고 밝혔다.
그러나 가구당저축보유액은 우리나라가 1천1백12만원,일본이 1천1백63만엔
으로 지난92년 1인당GNP(한국6천7백49달러,일본 2만9천7백94달러)를 감안하
더라도 우리나라가 일본의 3분의2수준에 그쳤다.
한은은 그동안 경제규모의 차이로 절대적인 저축보유액은 우리나라가계가
일본가계보다 적지만 저축률등이 높아 그 차이는 앞으로 좁혀질것이라고 분
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