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섬유수출을 주도했던 사.직물수출이 내년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단체및 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직물수출은 후발국들에 대한 가격경
쟁력약화,일본.EC(유럽공동체)등 선진국시황의 침체지속으로 중심품목인 폴
리에스터직물등 일부품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감소될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천연섬유분야인 면사.견직물.면직물을 비롯,PC혼방직물.나일론직물에
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면사.면직물의 경우 중심시장인 일본에서 파키스탄산 중국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으며 나일론직물도 안감용인 나일론 타프타의 시장가
격 급락으로 홍콩등 주시장에 대한 수출이 막혀있는데다 폴리에스터 소재
의 대체상품 개발등으로 고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