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티(남아공)=외신종합]금년 미프로골프투어 3관왕인 닉 프라이스
(36.짐바브웨)가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게리 플레이어CC(파72.전장
7천7백29야드)에서 벌어진 밀리언달러 챌린지 골프토너먼트에서 프라이스는
이틀연속 6언더파를 치며 3라운드합계 17언더파 1백99타로 2위를 10타차로
제쳐 이변이 없는한 1위를 차지할수 있게 됐다.

세계 골프강호 12명을 초청해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경기를 펼치는
이대회는 우승상금이 무려 1백만달러(약8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게
특징이다. 올 미투어에서 1백47만달러를 벌어 상금랭킹1위에 오른
프라이스가 이대회에서 우승하면 1년치상금의 약68%에 해당하는 돈을
단번에 거머쥐게 된다.

3R에서 버디7개를 잡아 갤러리들을 열광케 한 프라이스는 마지막날
이븐파만 쳐도 대회신기록을 세우게 되며,실격당하거나 결정적 실수만
하지 않는이상 쉽게 우승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프라이스는
지난해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날 광고판을
치우고 샷을 했다고 해서 실격된바 있고 그전에도 맹장염과
엄지손가락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등 이대회와는 인연이
멀었었다.

프라이스와 친구로 월드컵대회에 같이 나갔던 마크 맥널티(짐바브웨)가
3R합계 2백9타로 2위를,93US매스터즈 챔피언 베른하르트 랑거(독)가
2백11타로 3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첫날 67타를 치며 프라이스와 공동선두를 마크했던 세계랭킹1위 닉
팔도(영)는 2,3R에서 각각 73,72타를 기록,합계 2백12타로 코리
페이빈(미)과 함께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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