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분명히 도래하게될 제4의 물결에서는 기업의 역할이 강조된다.
기업은 세계적인 변혁의 주도자로서 등장할 것이다.

이는 정치 교육 종교 사회의 여러분야는 효과적인 지도력을 제공할 능력이
감소되고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들의 능력상실은 이미 기업이
사회 전체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무언의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 변화의 초기 징후는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보호에 대한 관심이다.
오늘날의 기업은 단지 오염을 정화하는 것 이상을 요청받고 있다. 이는
기업이 경제적인 것을 넘어 사회 다방면에서 세계 지도자가 되는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라는 압력이다.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인''제3의 물결''에서 2차대전이후 번성한''제2의
물결''기업을 묘사했다. 중앙집권화되고 계급제로 조직된 이''제2의 물결''
기업은 이익.효율.큰것 성장등이 최고의 가치였다. 기업의 성공은 이익을
얼마만큼 냈는가에 의해 결정됐다. 기업의 활동 범위는 사업과 경제적인
것에 국한됐고 최고경영자들은 주주에 대해서만 책임을 졌다.

이에대해''제3의 물결''에서의 기업은 탈집중화의 경향을 보이고있다. 이
시기의 기업은 탈집중화 이외에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큰 책임을
지고있다. 기업은 이익창출이라는 고유의 책임을 계속해야 하지만 도덕적
효과의 제작자로서 금전적 이익 이상의 것에 대한 창조자로 여겨지고있다.

"제2의 물결"기업에서 "제3의 물결"기업의 변화는 기업의 존재이유가
"우리가 돈을 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우리가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바뀌고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제4의 물결"은 기업의 목적을 확대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된다. "제3의 물결"이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봉사하는것 을 중요시하는데
비해 "제4의 물결"에서는 이를 뛰어넘어 모든 나라를 초월하는 문제 특히
생태계를 포함할 것이다. "제4의 물결"에 대한 실효성있는 질문은 "자연
체계와 같은 비인간적인 고객을 포함하는 모든 것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가"가 될 것이다. 기업의 자산가치는 이제 자원 공동
관리와 세계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능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제4의 물결"속에서의 기업은 시종일관 빈곤에서 번영으로의 이전을
용이케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관리인으로 규정할 것이다. 기업은 그들이
직면하고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자신의 경영기술과
기업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그렇다면 "제3의 물결"기업에서 "제4의 물결"기업으로 변화키위한
기본적인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첫째 기업의 존재이유를 "경쟁에서 이기기를 원하는 것"으로부터 "세계에
봉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둘째는 세계 시민이 자기들 고유의 필요를 스스로 규명할 것이므로 지역적
요구 충족을 주된 초점으로 설정해야한다.

셋째 기업은 관리인의 책무를 수행하는 세계적인 조직의 이점을 인정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기업은 개인의 복합물임을 강조하고 가장 근본적인 수준에서 그들의
욕구를 우선 충족시켜주어야 한다.

이같은 요건을 충족시킨후 현대기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세계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세계의 지도적인 역할을 맡을수있다.

이제 많은 기업들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생존하려면 지역
레벨에서 활발한 현장참여를 할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예를들면 미국에서 일부 기업들은 외국 자회사를 통해 재생 이용사업을
권장하며 지역학교에 대한 성금을 늘리는등의 정책을 추진하고있다.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이다. 전체가 건강해야 우리기업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기업의 세계적인 시각은 우리가 생산공장과 사원을 두고있는 곳을 넘어
전체 지구에 대한 책임감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지구가 하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현재의 경향은 "국경 없는 세계"에서 보여준것 처럼 공동의 이익을 중요시
하는 상호 연결된 경제의 출현을 시사하고 있다. 자본주의 기업가 정신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모두를 초월한 제3의 경제형태의 진화에 대한 각성과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기업지도자들은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의 함축된 의미를 수락하면서
남반구 나라들의 요구에 호응하는 도전에 직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