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미국시간) 북한과 미국간 뉴욕접촉에서 북한의 핵문제해결을위
한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 그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삼훈 외무부핵전담대사는 4일 북미간 뉴욕접촉과 관련,"북한이 지난번
한미정상회담후 한미양국이 전달했던 최종안에 대한 공식 답변을 전달해왔
다"면서 "일부 진전된 면도 있고 기대에 못 미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김대사는 "북측의 이번 공식 답변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핵사찰과 남북
특사교환 합의등 2가지 조건에 관련된 실질적 진전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
하고 "따라서 관련부처간 협의는 물론한미간 협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