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12.2%선으로 내려온 채권수익률이 내년1월초 연11.7%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동아증권은 채권수익률이 대세 하락기에 접어든 지난 91년 이후의
골든크로스와 수익률추세를 분석,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중 채권가격 25일 이동평균선이 7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
(수익률 이동평균선은 하향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뒤 채권수익률이
평균 77일동안 14. 5% 하락했다는 것이다.

동아증권은 이같은 추세로 보면 지난10월11일 골든크로스를 기록한 다음
채권수익률이 연말께 연11.3%까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오지만 경기여건
등을 감안하면 내년1월10일께 연11.7~11.8%에서 단기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침체기에 나타났던 골든크로스와는 달리 이번에는 경기회복과 함께
기업자금 수요의 점진적인 증대가 예상되고<>기관들의 추격매수세가 상대
적으로 약화된데다<>증권사들의 매물소화과정(수익률기준 연12.2~12.3% 및
연12.0%내외때 주로 매입)등의 요인으로 인해 저점이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급측면에서도 양곡채 및 농어촌발전채권등 일부 국채의 순증발행이 예상
되지만 통화채의 현금상환이 이어지고 회사채의 순감발행등으로 물량부담은
작은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