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과 진동이 없고 매연을 발생하지 않아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멀지않아 도시에 등장할 것으
로 보인다.
지난 89년 이래 과기처 특정연구사업비 45억원을 받아 자기부상열
차 기술개발을 해온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소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자기부상열차 사업단은 당시에 세운 3단계 장기계획중 1단계
목표인 시작품 제작을 완료해 이미 대전 세계박람회기간중 관람객들
에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었다.
장기계획의 2단계 목표는 시속 1백50km 이내의 중.저속형자기부상
열차의 개발이고 3단계 목표는 2천년대 이후에 고속형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한다는 것이었으나 경부고속전철 계획이 확정되자 자기부상열차
사업단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중.저속형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이용해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