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체질에 맞는 술깨는 약 개발 가능성 높아져
인하대의대 차영남 교수와 서울대약대 정진호 교수팀은 메나디온
제제라는 물질이 알콜대사를 빠르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4일 서울대의대에서 열린 체력과학노화 심포지엄에
서 발표했다.
과음 후 머리가 욱씬욱씬 아프고 몸이 축 처지는 이른바 주독현상
은 알콜이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란 물질때문
이다.기존의 술깨는 약이 혈중알콜이나 아세트알데히드를 낮추는 작
용은 없는 반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머리를 억지로 맑게하는방식임에
비해 이 제제는 실제 혈중알콜 농도를 낮추므로 주독을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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