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쌀시장개방및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
치로 정국경색이 심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국경색을 해소하고 국면전환
을 위한 대폭적인 당정개편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고 이어 통
합선거법및 정치자금법과 정당법등 정치관계법을 회기내 매듭짓는 한편 쌀
시장 개방문제등 쟁점현안을 연내에 마무리지은뒤 적절한 시기를 택해 대폭
적인 당정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