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기술과 문명은 받아들이되 정신은 잃지말자는 의미가
화혼양재이다. 우리 정서와 문화에 맞지않는 교육제도의 사전
검증없는 접목, 미약한 기초과학기술 바탕위에서의 응용기술 개발등
많은곳에서 무분별한 수용과 혼란이 엿보인다. 주식시장에서도 PER가
도입되어 논의가 활발하더니 최근에는 PBR주가 한창 맹위를 떨쳤다.
나아가 PCR와 PSR개념까지도 검토되고 있다.

합리적 선진투자기법을 도입하여 개념을 이용하고 정착시키는 것은
유용한 일이다. 고기낚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유태인의 교육처럼
고기를 사기보다 고기낚는 방법을 배우는 마음으로 개방화 시대를
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