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golden cross:GC)란 단기주가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
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 대개 주가상승의 신호로
해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6일이동평균선이 25일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단기
GC와 25일이동평균선이 75일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중기 GC 그리고
75일이동평균선이 1백50일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가는 장기 GC가 일반
적으로 이용된다.

GC가 강세장의 신호라고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6일. 25일
GC가 발생했을 때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단기적인 매매시점 파악에만
이용된다.

정작 강세장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25일. 75일 GC다.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GC는 장기인 75일, 150일의 경우였다. 이같은
장기GC는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다음에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발생직후엔 보통 1개월쯤의 주가조정을 거친다. 이 장기 GC가 대세
상승의 신호인지 아니면 장기조정의 신호인지는 GC 발생시점의 경제
상황과 150일선 상하향여부에 달려있다고 할수있다. 이번 경우는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밝고 150일선도 상향추세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대세상승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