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체들은 반도체수출 호조등에 힘입어 외형성장은 물론 경영수지
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
전자 현대전자등 국내 종합전자4사의 올 매출액은 전년대비 25.5%, 순이익은
1백%이상 늘어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 4사는 금년중 수출이 총1백26억2천만달러(10조9백60억원)로 전년대비
33.3% 급증, 총매출액이 25.5% 늘어난 15조9천억원에 이를것으로 추정됐다.
내수도 전첨단신제품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13.9% 늘어난 5조8천40억원 정
도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엔고와 D램의 품귀 현상에 힘입어 수출채산성이 크게 개선돼 4사의 순이익
이 전년대비 1백10~1백20% 늘어난 2천6백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