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새벽 1시50분께 서울 강남구역삼동646의18 대동은행 앞길에서 운전면
허 없이 자신의 서울 2후 5531호 벤츠승용차를 몰고 역삼역에서 강남역방면
으로 달리던 인기가수 조용필(43.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63의8 해청빌라 2
동 101호)가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지하철 환풍구를 들이받아 중상을 입고
인근 영동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당시 조씨의 옆좌석에는 모월간지 기자 권혁종씨(33.서울 도봉구창1동
동진빌라 2동 108호)가 동승하고 있었으나 권씨는 응급치료를 받은후 곧바
로 귀가했다.
경찰은 운전면허가 없는 조씨가 술이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일
으킨 것으로 보고 조씨의 혈액을 채취,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감정의뢰하
는 한편 조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