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쌀시장 개방문제와 관련해 예외없는 관세화를 6년간유
예하는 대신 95년부터 최소시장 접근을 허용하는 부분개방방식의 타협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의 연립정권 참가정당중 공명당이 27일처
음으로 부분개방에 대한 수용입장을 밝혔다.

이치카와 유이치 공명당 서기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당 전국현본부장회
의에서 부분개방에 관한 출석자의 질문에 "예외없는 관세화가 우루과이라운
드의 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화를 하지 않고 끝내는 것을 높이 평
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화를 연기하는 보상조처로서의 부분자유화는 검토할 가치가있는
제안"이라고 평가하고 "트집을 잡으며 찬반을 따질 것이 아니라, 냉정히 논
의해야만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