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서는 농지전용등 토지사용에 대한 규제와 금융
규제를 대폭 완화,기업투자활동을 촉진시켜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무역의날 30주년을 맞아 "한국무역의 당면과제와 발전전략"을 주제로26일
오후 무역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양수길교통개발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경제규제완화는 지나치게 점진적이고 완만하게
이뤄지고있다"고 지적,"기업의 국제화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당
초목표를 달성하기위해서는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는 각종규제를 대폭 완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양원장은 이와관련 "농지전용과 공업입지제도상의 규제완화,대기업에 대한
여신규제완화,상업차관도입자유화,근로관계법개선,도로와 항만등 사회간접
시설확충등이 시급히 이뤄져야한다"고 말하고 "이를통해 외국기업을 포함,
기업들의국내투자활동을 촉진시켜야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