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대전시는 엑스포 개최지로서의 성가를 높이고
2000년대의 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지역을 산업 전시 및 온천
휴양 관광권역등으로 나눠 특화해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26일 "대전관광개발기본계획" 중간보고를 통해 대덕단지 과학공원
미래파크 과학산업단지등을 중심으로한 산업 및 전시관광단지,보문산권
유성권 회덕권등을 온천 휴양관광권역으로 각각 설정,개발하는 한편
관광이벤트사업과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신규관광사업도 적극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개발구상은 보문산권 유성권 회덕권으로 나눠 보문산권은 시가지및
산악탐방형으로,유성권은 산업 및 전시 온천 휴양관광지로,회덕권은 역사
문화 및 호반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권역별 관광지개발계획을 보면 과학공원 대덕단지 과학산업단지 등은
산업전시관광단지로,유성온천은 온천종합휴양지로,엑스포장은 미래파크로
개발해 이들 지역은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육성시키기로 했다.

또 대청호와 회덕지구는 호반관광 및 문화유적관광지로,보문산 계족산성
등은 종합휴양관광단지로,둔산문예공원 구봉산및 안영유원지등은 근교
휴양공원으로 개발키로 했다.

신탄진봄꽃제 한밭 및 유성온천문화제 등의 기존 관광행사를 육성하고
회덕문화제를 신설하는 한편 첨단신소재를 이용한 장난감 도자기공예품등을
관광상품으로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용정나루 0.49평방킬로미터 (사업비 84억원) 방동저수지 2.80
평방킬로미터 ("2백52억원) 안영유원지 0.40평방킬로미터 ("1백74억원)
하소동휴양지 2.40 ("4백55억원) 구봉산("1백11억원) 수통골("15억원)등을
신규 관광개발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관광루트로는 당일 코스의 경우 자연탐방 및 휴양 8개 산업전시관광 3개
문화유적관광 4개 내수면탐방 3개 복합형탐방 3개 코스등이고 체류형코스
로는 자연탐방 및 휴양 3개 산업전시관광 2개 자연탐방 및 전시관광 2개
복합형관광 7개 코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