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군단"이 주식시장에 몰려오고 있다. 주식시장이 활기를 보이자
신규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늘어 위탁자계좌가 급증하고 있다.

주식시장 참여자의 규모를 나타내는 위탁자계좌는 이달들어 7만개나
늘었다.

주가가 상승세를 탄 지난달에도 6만4천여개가 증가, 8월의 4만개수준을
훨씬 웃돈다.

위탁자계좌는 주식거래에 가장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수단으로 은행거래로
따지면 보통예금에 해당된다.

증권사 영업점에 가면 보통 "신규개설"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등록증과 도장만 있으면 여기서 위탁자계좌를 만들수있다.

위탁자계좌등록신청서와 위탁자관리대장 매매거래계좌설정약정서
(약관)를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위탁자계좌를 개설하면 통장이 아닌 증권카드를 발급해주는데 보통
신청후 3일정도 걸린다. 그러나 주식 매매거래는 개설과 동시에
가능하다.

계좌 개설후 3개월이 지나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투자하는
신용거래도 할수있다.

신용거래계좌 설정약정서 신용거래계좌 설정추가약정서와 함께
신용거래보증금(1백만원)을 내면된다.

주식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사의 증권저축에 가입해도 된다.

일반증권저축은 아무나 가입할수 있지만 세금혜택이 있는
근로자증권저축과 근로자장기증권저축은 근로자만 가입할수 있다.

저축액은 한꺼번에 내거나 일정금액을 나눠 낼수있다.

은행의 저축과 달리 주식에 투자할 경우 원금을 까먹어 손해를 볼수도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주식투자의 위험을 줄이고 싶으면 투자신탁회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투자신탁회사는 일반인의 돈을 모아 전문가가 주식투자를 대신해주고 그
성과를 나눠주므로 직접 주식에 투자할 때보다 안전성이 높지만 손해를
볼수도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정건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