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들은 내년도 아시안투어에 그어느때 보다도 집중 대비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내년 아시안투어의 동남아 7개국 대회중 한 대회
라도 우승하면 닉팔도나 그레그노먼등 세계적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며
막대한 상금을 노릴수 있기 때문이다.

사라센월드오픈챔피언십조직위원회는 25일 대한골프협회(KGA)에 금년
한국오픈 우승자 한영근에 대한 공식 초청장과 함께 대회요강을 알려왔다.

이에 따르면 사라센월드오픈은 세계 각국에서 지난 2년동안의 내셔널오픈
우승자 및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참가,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미 조지아주 샤또엘란의 레전드코스(파72.전장6천9백야드)에서 벌어진다.

총상금이 무려 1백90만달러(약 15억3천4백만원)에 우승상금이 35만 달러인
이대회는 특히 커트오프가 없이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벌어져 참가만 해도
최소 5천달러의 상금을 받게된다.

한국오픈 우승으로 인한 참가확정자는 한영근과 92년 우승자인 일본의
노구치 시게루인데 특히 금년우승자 한영근은 95년대회까지 참가가 예약된
셈이다.

그러나 한이외의 한국프로들도 94아시안투어의 필리핀 홍콩 인도 타이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오픈중 어느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참가
자격을 확보케 된다. 이들 나라는 아시안투어대회가 바로 내셔널오픈이기
때문. 사라센측은 내년7월까지 벌어지는 각국 내셔널오픈을 내년대회 참가
자격대회로 설정해 놓고 있다.

이렇게 볼때 한국선수들은 내년 아시안투어의 동남아 7개국대회가 세계
무대 진출의 최대 호기가 되는 셈으로 금년 동계훈련의 의미가 그 어느때
보다 크다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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