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러시아에 소프트웨어연구센터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25일 모스크바에서 강진구회장 야코바시빌리 러시아과기처차관
곤차르 러시아과학원부원장등 1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러시아 SW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러시아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쉘코프코에가에 자리한 이 연구센터는 소프트
웨어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에있는 현지 전문인력을 활용,컴퓨터용등으로
상품화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발굴하는 한편 모스크바대등 주요 연구소와
공동개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연구센터는 이를위해 현재 연구개발인력 16명 관리인력 5명 모스크바대
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소속 박사로 구성된 자문위원단등 20여명의 전문인
력을 확보했으며 이지역 대학생 소프트동우회도 개발작업에 참여토록했다.
삼성전자는 이 연구센터의 인력을 오는 96년까지 3백명규모로 확대,
러시아 종합연구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