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아태경제협의회(APEC)정상회의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
한 8박9일간의 방미일정을 모두 마치고 25일 오후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지난 17일 출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시애틀에 도착한뒤 20일
에는 블레이크섬에서 열린 APEC 지도자회의에 참석, <새로운 태평양시대의개
막>이라는 주제로 첫 발제연설을했으며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키팅 호주 총
리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등 회원국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아.태
지역의 새비전 *국내및 지역적 우선과제 *실천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
다.
이어 김대통령은 21일부터 워싱턴 방문에 들어가 23일에는 백악관에서 클린
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위한 공동대처방안및 한반
도와 동북아정세등에 대해 집중 논의, 미국의 대한안보공약을 재확인하고북
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양 국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