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최근 "미황사 응진당"은 보물제1183호,"선암사 북부도"는
보물제1184호,"선암사 동부도"는 보물제1185호,"직지사 청풍요앞
삼치석탑"은 보물제1186호,"불탑사 오치석탑"은 보물제1187호로 각각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5건의 보물중 미황사 응진당(전남해남군송지면서정리산
2백47소재)는 건축기법에 있어 안쏠림과 귀솟음에 충실하며 목부재가 주는
자연미를 가능한 이용한 가구구조가 뛰어난 건물이다.

전남승주군에 소재한 선암사 북부도는 고려시대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팔각원당형을 하고있어 통일신라시대이래 기본형식을 착실하게 따르고있다.

선암사 동부도는 북부도처럼 팔각원당형을 하고있는 고려시대 전기의
것으로 옥개석과 상륜부 보개 팔우전각에도 귀꽃문양이 장식되어있어
화려함을 더해주는등 당대를 대표하는 조성양식과 수법을 보여주고있다.

경북금릉군에 소재한 직지사청풍요앞 삼치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을 보여주고있다.

불탑사오치석탑(제주제주시소재)은 단층기단위에 5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정상에 상륜을 장식한 일반형석탑으로 고려시대후기의것으로 추정된다.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