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21일 전화케이블 교체작업을 위해 매설한 통신케이블을
야간 작업을 가장해 상습적으로 절취한 박진수씨(34.무직.경기도 연천군장
남면 원당리 1121)등 4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9월2일 새벽2시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의13 앞길에서 전화케이블 교체를 위해 매설해 놓은 통신케이블을 박씨
소유 서울7거 9738호 타이탄 트럭에 연결해 지상으로 끌어낸 뒤 2m간격으로
절단하여 싣고가는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통신케이
블 1천2백20m(싯가 6천3백76만원 상당)를 절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