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다음달 19일 실시될 예정인 94미국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편성에서는 24개팀을 4개 그룹으로 나눈뒤 그룹별로 한팀씩을 뽑아
6개조를 편성하게된다.

본선 진출팀들은 최근 3차례의 월드컵에서 거둔 팀별 성적순에 따라
1~4위 그룹으로 편성되는데 각대회 우승팀은 1점, 2위 2점 등으로 점수를
받게 되며 본선에 오르지 못한 팀에게는 25점이 주어진다.

또 86년도 대회의 성적은 2배,90년도는 3배의 점수를 받게 된다.

이에따라 3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이룬 한국은 총점 1백31점으로
3그룹에 속하게 됐다.

3그룹에는 한국외에 콜롬비아(1백17점) 네덜란드(1백20점)
모로코(1백22점) 불가리아(1백30점) 스웨덴(1백41점)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최상위인 1그룹에는 1백44점이지만 주최국인 미국을 비롯 전대회
우승팀 독일(9점) 아르헨티나(19점) 이탈리아(34점) 브라질(42점)
벨기에(51점)등이 편성됐다.

2그룹은 스페인 러시아 카메룬 아일랜드 루마니아 멕시코 4그룹에는
지난3차례의 대회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볼리비아 그리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등으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