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특별취재반] 시애틀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17일저녁(한
국시간 18일오전11시30분)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
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북한핵문제가 APEC외교무대에서 주요현안
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APEC회의 참석차 시애틀을 방문중인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이날 북한에
대해 핵사찰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데 이어 곧바로 전기침 중국외무장
관과 미.중국외무장관회담을 가졌는데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것
으로 보인다.

미중외무장관회담의 주요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않았으나 크리스토퍼장관이
북한의 핵사찰 수용을 위한 중국의 영향력행사를 촉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