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업계가 내수.수출물량폭증으로 공전의 대호황을 맞고있
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덕전자.대덕산업.충북전자.우진전자등 대부분의
국내 PCB업체들은 국내전자산업의 경기지표로 작용하는 PCB경기호전에 힘
입어 국내 PCB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5%이상 신장된 4천억원대에 이를 것으
로 예상,24시간 풀 가동체제에 들어가거나 설비확장을 서두르는등 생산확대
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가전.통신기기등 국내 세트제품경기가 살아나고 있는데다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대만.홍콩업체들의원가상승압박으로 국산 PCB제품
이 대외 경쟁력을 갖춰 내수.수출 모두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