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95학년도 입시부터 해학수학능력시험을 한차례만 치르는등 대학
입시 시행절차를 대폭 개편키로 했다.

이번 제도개선에는 수능시험 시행횟수를 연간 1회로 줄이고 인문계와 자연
계간 계열을 구분해 출제하며 시험시기를 학년말로 늦추는 방안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고위당국자는 17일 "새 입시제도에 따라 8월과 11월 두차례 시험을
치른 결과 대학신입생선발 국가고사인 수능시험의 복수실시등에 상당한 문
제점이 노출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빠른 시일내에 개선책을 마련해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95학년도 입시시행 세부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