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회장 김귀년)는 16일 협회사무실에서 감독자회의를 열고
93 핸드볼큰잔치의 경기일정및 방식을 최종 확정했다.

협회는 15일 참가팀신청이 마감됨에따라 이날 감독자회의를 열고 남녀
각각 8개팀씩 모두 16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큰잔치 1,2,3차대회를 모두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르기로 했다.

또 1차대회는 오는 12월20일에서 29일까지 개최하고 2차대회는 94년
1월15일부터 24일,3차대회는 1월29일에서 31일까지 각각 열기로 했다.

한편 1차전은 남녀 각각 A,B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벌인뒤 남녀
상위4개팀과 하위4개팀씩 예선전적을 안고 싸우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2차전은 조편성만 다시한뒤 1차전과 같은 경기방식으로 진행하며 최종
3차전에서는 1,2차전 종합성적 1,2위팀이 3전2선승제를 벌여 남녀부 최종
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