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 편의점업계가 무리한 로열티를 요구하는 대기업
의 횡포를 견디다 못해 별도로 편의점법인을 설립해 자체 운영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중순 편의점"LG25" 가맹점들은 LG유통이 매출
이익의 35%를 로열티로 요구하는데 항의,유앤아이(YOO & I:대표 최성림)를자
본금 5천만원에 설립해 최근 독자적인 편의점운영에 들어갔다.

유앤아이는 기존 LG25의 10개 가맹점과 훼미리마트 1개 미니스톱 1개등 총1
2개 가맹점이 탈퇴해 법인을 구성,현재 10개 가맹점이 유앤아이 간판을 달았
으며 이달중 2개 가맹점도 간판을 바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