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지난주 새롭게 관심주로 부각된 중저가권 자산주의 대표종목.

지난주 내내 상한가행진을 벌이면서 주가가 무려 34.1%(3천원)나 올라
상장주식중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상승율 3위에 오른 충남방적(30.8%)과 함께 중저가주의 강세를 앞장서
이끌었다.

증권계는 이종목이 전북 군산등에 7백여만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산주 그룹으로 분류되면서 상승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보고있다.

또 자산재평가(지난달16일 검토공시)로 약 1천억원의 차액이 생길 것이란
소문이 나돌아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는 설명이다.

<>한국강관=전전주의 분식결산 적발이후 주가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신주 우선주 보통주 주가가 지난한주동안 각각
18.5,18.3%,17.5%씩 떨어져 나란히 하락률 1,2,3위를 차지했다.

전전주에 이어 하한가행진을 계속하다가 11일에는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대량거래돼 "분식결산"충격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였으나 다음날부터
다시 하한가로 되돌아가 그 기대가 무산되는 모습이었다.

<>대우=지난한주동안 5백47만주가 매매돼 포철에 이어 거래량이 두번째로
많았다.

지난주 이종목의 대량거래와 관련,대중주에 대한 선취매 탓이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고가주 우량주에만 눈길을 주던 매수세가 중저가권 주식이 강세를
보인데 자극받아 대중주에도 "입질"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유통물량이 풍부한 대중주가 움직일 차례라고 보고 "길목지키기"식의
매기가 쏠렸다고 보면서 주간거래량 3위에 오른 대우중공업등도 같은
성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건설부문의 호조로 수익성이 무척 좋아지고 요즘 호황을 누리는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지분율 55.5%)로 연결재무제표작성에 따른
수익성호전과 특별이익이 기대된다는 재료가 따라붙어 매기를 끌어모으는
역할을 했다.

<>고려화재=보험주가 지난주 내내 안국화재를 제외한 전종목이 동반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상장 보험주 가운데 관리대상을 제외하면 주가가 가장 싼 고려화재
우선주와 보통주의 상승율(31.0및 30.3%)이 가장 높았고 전체 상장종목
중에서도 두번째와 네번째를 차지했다.

증권계는 지난주의 초강세를 증자라는 재료가 촉발했으나 투기적인
매수세가 이끌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정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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