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3일 호텔등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히로뽕을 상습투약해
온 인기가수 현진영씨(본명 허현석.22.인천시 서구 가정2동 한국아파트 102
동 203호), `탁이와 준이''의 이탁씨(본명 이광호.20.서울 강남구 청담동
100의16)등 연예인 2명과 이병헌(23.무직.경기도 구리시 통평동 282), 고대
홍씨(22.무직.서울 서초구 반포동 55의1) 등 4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에게 히로뽕을 판매해온 방모씨를 검
거하기 위해 부산에 수사관을 급파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사이인 가수 현진영씨 등 지난 6월 중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객실에서 고씨에게서 건네받은 히로뽕 중
0.03g을 주사기를 사용해 서로 상대방의 팔뚝에 주사한 것을 비롯 강남일대
호텔, 음악실 등을 돌며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상습 투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