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향으로 볼때 수출관련제조주와 사회간접자본투자와 관련된 건설주등
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한신경제연구소는 "경기저점국면의 업종별 주가동향"이란 분석자료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이 연구소는 우리나라 경기가 지난8월 저점을 기록했다고 판단, 과거 경기
저점을 전후한 2년간의 주가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이번 경기저점국면에서는
수출관련 제조주와 건설주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분석자료는 지난80년10월 경기저점국면에서는 국내 경제가 긴축기조속에
제조업경기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주식시장은 섬유 도매 건설 금융등 비제조
업종이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3저호황으로 수출이 급증했던 85년9월 저점국
면에서는 철강 기계등 제조업종의 증시주도현상이 나타났으나 89년7월의 경
기저점때는 내수경기과열과 주택건설확대로 시멘트 건설 섬유 제지등 내수관
련업종이 증시를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