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9일 호텔롯데에서 고촉통(오작동)싱가포르총리와 함께
내한한 싱가포르정부및 재계관계자들과 경제협력회의를 갖고 중국
삼협댐발전소공사등 동남아지역국가에서 예정된 대규모 공사수주를 위한
공동진출및 합작투자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측에서 정세영현대그룹회장을 비롯 건설 자동차
중공업 종합상사 정공 전자등 주요계열사 사장단 11명과 싱가포르측에서
정부관계자및 재계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현대그룹은 중국 삼협댐발전소건설공사,인도및 인도네시아 시멘트
공장건설공사,필리핀화력발전소공사,태국 열병합발전소공사,파키스탄
수력발전소공사 부두복구공사 국제공항공사등을 싱가포르측과 공동진출
또는 합작투자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판단,타당성을 검토키로 했다.

현대그룹은 싱가포르정부로부터 선텍시티공사등 모두 10억달러상당의
공사를 수주,건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