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두만강개발사업과 관련한 나진 선봉지구 종합개발계획을 거의
성안, 나진항 확충사업의 하나로 일본 민간기업과 협력해 알루미늄저장
소를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엠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두만강개발계획(UNDP)
제2차 산업자원분야 워크숍에 참석한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의 D.아
이언 자문관은 두만강지역 산업현황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연길과 청진, 훈춘과 나진간의 도로확장공사가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 진행되고 있다"며 "청진항은 중공업중심지로 각종 사회간접자
본시설도 꽤 갖춰진 편으로 연길 블라블라디보스토크 청진을 잇는 이곳
대삼각지역에서 가장 발달된 지역"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이어 북한 중국 러시아등 접경 3개국간에 변경무역이 활발히 확
대되고 있고 이에따라 외국인 투자도 증가, 훈춘을 중심으로 이지역 개
발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