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무역 불균형시정을 위한 민간차원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기위해 두 나라 재계인사들이 지난해 설치한 한시적 기구.

한국측에서 박용학무협회장,일본측에서 히라이와 (평암)경단련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작년 10월 설치됐다. 이 포럼은 양국간
무역역조해소방안은 물론 미래지향적 산업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갈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본격적인 공동기구란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구체적인 연구테마는 아시아경제의 현상과 전망,한일무역불균형,
기술협력,투자,중견및 중소기업간 협력등을 망라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9차례의 회의를 거친끝에 양국정상에게
제출할 보고서를 최종 확정,경주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1일 공식 제출한
것을 끝으로 자동 해산됐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기술도입에 대한 정부규제완화등
외국인투자환경개선,일본의 무역장벽시정과 현장중심 생산기술이전및
건설시장개방확대등을 담고 있다. 양국정상은 6,7일의 경주회담에서
포럼이 제시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