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LCD(액정표시소자)사업을 확대,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선다.

삼성전관은 7일 2000년대 세계5위의 LCD메이커로 성장한다는 목표아래
내년까지 5백억원을 투자,LCD생산규모를 현재 연간1백만대에서 내년
2백만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흑백LCD 생산체제에서 벗어나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중대형 컬러LCD를 생산키로 했다.

삼성전관은 이와함께 2000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대형컬러LCD
디지타이저일체형LCD 강유전성LCD등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삼성전관은 LCD세계시장규모가 지난해 43억달러에서 올해 64억달러로
늘어나고 95년에는 1백7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또 지난해부터 1백억원을 투자,노트북PC FA(공장자동화)기기 게임기
OA(사무자동화)기기등에 쓸수있는 5인치및 10인치 컬러LCD를 개발,내년부터
양산키로했다.

이를위해 삼성전관은 일본에 설립한 LCD연구소를 통해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일본업체와 기술제휴계약도 체결,개발기술을 확보키로 했다.

LCD시장은 현재 일본업체들이 수요의 8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전관 금성사 현대전자 오리온전기 한국전자등이 LCD사업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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