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행장 이규징)은 6일 본인과 가족이 집을 구입하거
나 신축할 경우는 물론 예금주의 집을 팔 때에도 융자가 가능한
주택마련 종합특화상품인''보금자리통장''을 새로 개발, 오는 9일
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금자리통장은 예금주 본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의 금융관
행에서 벗어나 가족의 예금거래실적을 모두 합산하고 배우자.직
계존비속.배우자의 직계존비속에게도 주택구입.신축.개량.전세자
금을지원해주고 예금주 소유의 주택매입자에게는 주택매도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소재지나 통장 개설점포에 상관없이 1년 이상 거래한 고객
은 전국 어느 점포에서나 대출받을 수 있으며 보통.저축.자유저
축.가계당좌예금은 평균 잔액 1백만원 이상, 정기예금은 5백만
원 이상, 적금.상호부금 등은 계약금액 1천만원 이상이면 대출
자격이 주어진다.
대출종류별로는 주택구입과 신축자금은 최고 5천만원, 전세.주
택개량자금은 2천만원, 주택매도자금은 3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