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일부 수신금리를 내리고 단자사들은 조만간 여수신금리를
동시에 낮추기로하는등 시장실세금리하락으로 제도권금리가 인하되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신탁은행은 이날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의
최고 발행금리를 연 12.5%에서 연12%로 0.5%포인트정도 내렸다.

다른 은행들도 하루짜리 콜금리가 연10%로 떨어지는등 금리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양도성예금증서발행금리를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단자사들은 기업의 자금수요둔화가 계속되자 다음주부터 여수신금리를
0.3~0.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동양투자금융은 현재 연 13.8%인 기업어음(CP)할인금리를 연
13.3%로,매출금리는 연 13.3%에서 연 12.8%로 각각 0.5%포인트 내려
다음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대한투자금융은 기업어음할인금리를 연 13.8%에서 연 13.5%로,매출금리를
연 13.3%에서 연 13.0%로 각각 0.3%포인트 낮출 계획이나 다른 단자사와
맞추어 인하폭을 결정키로 했다.

은행들은 일단 양도성예금증서발행금리를 내린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세금리의 하향안정세가 이어질 경우 당좌대출금리인하도 앞당겨 시행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은행들은 당좌대출금리를 한달에 한번씩 조정할 방침이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조정시기를 당길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채금리는 부분적인 매도세로 하락세가 멈칫거렸으나 하루짜리
콜금리는 은행이나 단자사등의 자금사정이 좋아 연 10%대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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