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규식)는 최근 국내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생산을 위해 강
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에 "원료개발사무실"을 개설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이 "사무실" 부지는 1만여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안에
씨감자 채종지와 인공씨감자 등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기술연구소가 들어서
게 되며 오는 97년부터는 연간 1만~2만kg의 씨감자를 생산하게 된다.

롯데가 이같이 원료개발사무실을 개설한 것은 포테이토칩 등의 제품생산에
필요한 우수한 품종의 감자를 싼값에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는 앞으로 감자생산이 궤도에 오르게 되면 고랭지 채소등 농작물도 재
배,제과및 스낵등의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