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정이 원활치 못한 H빔이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시중에서 속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가 실수요자 위주공급으로 유통단계에 재
고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자 수요자들의 구득난이 가중되면서 시세가 계속
상승하고있다.

특히 소형H빔의 경우 구득난현상이 심화,최근 1백x1백x6x8mm규격이 t당 22
원이 또 올라 4백40원(부가세포함)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나마도 물량이없어
수요자들의 적기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 1백48x1백x6x9mm규격과 1백50x75x5x7mm규격,1백50x1백50x7x10mm규격도
같은폭으로 올라 t당 4백40원씩에 거래되고 있다.

중형 H빔도 수급사정이 원활치 못해 5백x2백x10x16mm규격이 t당 3백96원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이 H빔이 품귀현상을 보이자 결제조건도 현금 또는 선어음조건의 판매
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물량이 많을경우 주문하고 한달정도 기다려야 공급을
받을수 있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시중공급이 당분간 완화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있어 앞으
로 물량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시세도 좀더 오를것으로 내다보고 있다.